로고

수능시험, 상황관리에 총력 대음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1/23 [12:09]

수능시험, 상황관리에 총력 대음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1/23 [12:09]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교육청과 경찰, 소방 등이 총력을 기울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교시설물 자체 안전 점검과 시험일까지 시험지 안전 관리, 유관기관 협조요청, 고사장 재정비 등의 조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시험 전날인 이날 시험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대처 매뉴얼을 교육했다.

시험 중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험장 학교장 또는 시험실 감독관 등이 신속하게 `시험 일시 중지, 답안지 뒷면이 위로 오도록 뒤집기, 책상 아래 대피' 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긴급한 상황일 경우 답안지 뒤집기도 생략 가능하다는 간소화된 시험 대처 방법도 전달했다. 이와함께 시험 당일인 23일 오전 8시10분 각 시험장마다 방송으로 수험생들에게 지진 발생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한다.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소방본부는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고사장에 화재진압대원 1명과 응급구조사 1명 등 각각 2명씩 모두 88명의 소방대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시험 종료까지 현장을 지킨다.

경찰도 이날 수능 안전 관리를 위해 446명의 인원과 함께 152대의 순찰차와 싸이카 등을 투입한다. 각 고사장마다 2명씩 모두 88명의 경찰이 고정 배치돼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문제지 호송과 답안지 회송에도 154명의 경찰이 투입된다.

시험일 오전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에는 교통경찰 204명이 배치돼 특별교통관리를 펼친다. 경찰은 또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36곳에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시험 당일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