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군단 예하 11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화랑전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부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랑전우 만남의 날’ 행사는 11사단에서 2011년 11월11일 11시를 기해 전국의 화랑전우들이 모인 것을 계기로 매년 11월에 예비역과 현역이 모이는 화합의 장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화랑전우 모임인 ‘화랑 동지회’ 회원 및 가족 100여 명과 사단장(소장 김태성)을 비롯한 현역 장병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단 주요 전투 장비인 K2전차와 K21장갑차 견학 및 탑승, 각개전투훈련 체험, 장병들과의 식사 등 다양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영춘 대위는 “전역 후 잊지 않고 부대를 기억해주고 찾아준 선배 전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러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강하고 자랑스러운 부대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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