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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가로수 벌목 빈축

용석춘 편집장 | 기사입력 2017/10/16 [14:51]

연봉가로수 벌목 빈축

용석춘 편집장 | 입력 : 2017/10/16 [14:51]
▲   연봉삼호아파트 강변도로 인도 가로수 벌목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홍천읍 연봉리 삼호아파트 강변도로와 청솔아파트 상가 인도에 심어진 수십 그루의 가로수가 밑동만 남은 채 모두 잘려 나갔다.     

▲   청솔,현대아파트 인도 가로수 벌목  ©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지역주민 A씨는 기껏 키운 가로수를 등산로나 공원 등에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휑하게 벌목하는 것을 보고 홍천군이 너무 안일하게 일하는 것 아니냐며 군 행정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 연봉삼호아파트 강변도로 인도 가로수 벌목      ©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산림청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한낮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는 버즘나무(플라타너스)는 증산과정을 통해 15평형 에어컨 8대를 5시간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한다.    

▲ 작년, 현대아파트 인도가로수 이식작업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가로수는 도로에서의 소음을 줄여주고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가뜩이나 지역주민들이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예방차원에서라도 가로수와 숲 조성을 늘려야 하는 판에 홍천군의 섣부른 벌목으로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용석춘 홍천뉴스투데이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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