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강훈식 의원, "충남 공공주택 미착공 비수도권 가장 많아"

충남 미착공 물량 ,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 합친 것보다 더 많아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0/14 [02:26]

강훈식 의원, "충남 공공주택 미착공 비수도권 가장 많아"

충남 미착공 물량 ,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 합친 것보다 더 많아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7/10/14 [02:26]
▲ 충남 아산시을(乙) 지역 출신 강훈식 국회의원이 LH국정감사에서 충남지역의 공공주택 미착공이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우리들뉴스

  

충남지역의 공공주택 미착공 물량이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훈식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LH공사를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기준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은 23,682호에 달했다.

 

전국의 총 미착공 공공주택 물량은 230,816호이다. 수도권(60%비중)을 제외한 미착공 물량에서 충남지역이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명박 정부(18.2%), 박근혜 정부(32.2%) 때도 타 지역에 비해 미착공 물량이 현저히 많았다.

 

구분

 TK지역(대구,경북)

호남지역 (광주, 전북, 전남)

충남지역

이명박정부

4,019호

5,261호

11,815호

박근혜정부

4,406호

5,811호

11,325호

총 계

8,425호

11,072호

23,140호


실제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 물량은 대구, 경북, 광주, 전북, 전남 등 5개 광역시‧도의 미착공 물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더구나 현재 충남지역의 영구임대주택 평균 대기기간은 19개월(2017년 6월말 기준)이다. 제주와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대기기간이 긴 상황이다.

 

강훈식 의원은 “미착공 물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공공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충남 도민들의 대기기간도 늘어나는 셈”이라며 “정부는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본 기사 보기:우리들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