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충남 공공주택 미착공 비수도권 가장 많아"충남 미착공 물량 ,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 합친 것보다 더 많아
충남지역의 공공주택 미착공 물량이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훈식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LH공사를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기준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은 23,682호에 달했다.
전국의 총 미착공 공공주택 물량은 230,816호이다. 수도권(60%비중)을 제외한 미착공 물량에서 충남지역이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명박 정부(18.2%), 박근혜 정부(32.2%) 때도 타 지역에 비해 미착공 물량이 현저히 많았다.
더구나 현재 충남지역의 영구임대주택 평균 대기기간은 19개월(2017년 6월말 기준)이다. 제주와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대기기간이 긴 상황이다.
강훈식 의원은 “미착공 물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공공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충남 도민들의 대기기간도 늘어나는 셈”이라며 “정부는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본 기사 보기:우리들뉴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