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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무궁화축제 개막, 대규모 시가행진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17/10/13 [19:31]

홍천무궁화축제 개막, 대규모 시가행진

최흥식 기자 | 입력 : 2017/10/13 [19:31]

'홍천무궁화축제' 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시가행진이 13일 오후 홍천읍내서  펼쳐졌다.


홍천군 최대 지역축제인 무궁화축제는 이날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홍천읍 토리숲과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게 된다.


홍천무궁화축제는 지역 화합을 목적으로 1977년 제1회 한서문화제로 시작돼 2009년 나라꽃 무궁화축제로 변경되었고 지난해 다시 홍천 무궁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은 변경됐지만 지역축제로 39회째이며 시가행진은 매년 2천명의 군민과 군 장병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구고 있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10개 읍·면 주민과 군 장병이 읍면 고유의 특색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지역농산물을 스토리텔링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미자, 고랭지 채소, 산나물, 인삼, 사과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특산물로 꾸민 조형물과 주민들의 다채로운 의상과 춤을 선보였다.


축제는 시가행진 이후 토리숲에서 개그맨 최양락의 진행으로 홍천출신 가수 이상번, 김남조, 윤쾌로 등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제4회 홍천강 가요제가 열렸다. 폐막일인 14일 종합운동장에서는 민관군과 출향군민 등이 한마당 전통민속체육대회가 열린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무궁화축제를 통해 지역 화합과 통합을 기원하고 있다"며 이번 시가행진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홍천인삼한우축제"가  연이어 펼쳐지는데 홍천한우 셀프식당과 대규모 인삼판매장이 세팅되어 인삼경매와 인삼튀김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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