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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고흥만 비행시험장 고흥군 도덕면 용동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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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7 [16:2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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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고흥군 도덕면 용동 마을바닷가에서 동네분들과 주변 마을에 사는 분들이 음식을 들고 계셨습니다. 


만난 사람이 몇 사람이긴 하지만 가는 곳마다 나오는 얘기는 비슷합니다. 비행시험장은 잘 모른다, 고흥만 간척사업은 잘못되었고 가능하다면 다시 터서 갯벌로 복원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고흥군에서 믿지 못하겠다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시고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시길 제안합니다. 

비행시험장에 대해서 “큰 비행기는 안뜬다고 했는데.” “이 동네 사람들은 별 소음이 없는디 거기서 무슨 비행기 엔진을 만들가꼬 시운전을 한가봐. 그렁께 그 소리가 이 너메 북가야 사람들이 그 소리를 겁나게 시끄럽다고 하드라고. 오그라냐면 거기가 바로 그냥 소리를 쏴부니까 산이 없어서. 근디 여그는 공중으로 떠야 소리가 쪼깜씩 나는디 쬐까난 것이 뜰 때는 소리가 얼마나 나겄어.” “근디 참말로 큰 비행기 떠불먼 그 때는 인자 시끄럽겄재.” “이 동네는 관심 없어. 아직까지는 별 느낌이 없어. 그래서 관심이 없어” 


“내 동네는 당중 앞이요. 거그는 시끄롸요.” 소음도 소음인디 추락해부먼 큰일이재.“


“어디서 들어봉게 경비행기 만들어서 수출 많이 한다등마. 직원이 몇 천명이 늘고 그란다드마. 테레비 상으로 보먼 여그서 경비행기를 많이 맹그라서 중국으로 수출을 어마어마허게 한다고, 규모가 커진다고 이런 식으로 방송을 허등마. 무슨 바이어가 와서 인터뷰 헌 것까지 봤어. 작년에 거그서 모심고 있었는디 드론이 떨어져 부렀어. 나는 주서 갖고 올라고 달벼가뜨마 금방 쫓아왔등마.” 

고흥만 복원에 대해서 “터불먼 이 동네 사람들이야 진짜 좋재. 금곤디, 옛날에는 금고인디. 고흥만 막아서 농사짓는 사람덜은 몰라도 어업 하는 사람덜은 아무 의미가 없잖아. 
“터불자 허먼 기가 막힌 찬성이재. 원래 산란지잖아. 


“(근디 왜 동의를 해주었오) 그때는 우리들이 젊었고 노인들이 그랬제. 실지 어장이 이렇게 안될 줄 모르고 그랬재. 그때는 농사를 지어야 좋아헌거거든.” “그랬지. 바다가 이렇게 숭년이 들지 몰랐재. 노인들이, 그때는” “지금은 바다가 완전히 흉년이어. 흉년.” 


“(고흥만 수문을 열어 피해를 입으면) 어장한 사람들이 자꾸 신청해서 보상받고 그러잖아요, 지금” “산에서 자동으로 흐르는 물은 아무 지장이 없어요. 안그라요. 근디 농사짓는 물을 계속 가돠놨다가 비온다 그라먼 한뻔에 내질러부먼 그놈에 피해가 간거여. 죽은 물, 꺼만 물.

” 
“어장한 사람덜이 막 피해가 갔다 소송을 하고 뭐 어짜고 한거여.” 
“수천억을 들여서 간척을 했는디 다시 틀 수 있겄어?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해인디.”
“트자고 허먼 환영허겄재. 근디 우리 나이가 몇살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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