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가리키는 징표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에 올랐다.
누리꾼들 일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헌법재판관 전원이 탄핵 인용 결정을 할 것이라며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이 ‘8’자 모양으로 감긴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8명 재판관이 만장일치로탄핵 심판 인용 결정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평소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7시50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이 권한대행이 사복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청사로 발을 디디자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정장 차림의 이 권한대행 머리 위에 전에는 볼 수 없던 헤어롤이 감겨있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출근 시간이 앞당겨지다 보니 30분가량 차량 이동 시간을 활용해 머리단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에 집중한 나머지 롤을 제거하는 것을 깜빡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회관의 점심 식사 메뉴가 ‘잔치국수’, 저녁 식사 메뉴가 ‘안동찜닭’인 것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탄핵 인용을 암시하는 징표로 화제에 올랐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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