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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때 허리 통증 심해지는 이유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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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2 [20: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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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요통을 앓는 사람들에겐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은 피하고 싶은 계절이다.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쉽게 경직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며 운동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도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한 동작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면, 근육과 인대에 손상이 가게 되어 부상을 입기 쉽다.
 
겨울철 삐끗한 급성 허리통증, 핫팩 아닌 ‘냉찜질’로
 
겨울철에는 추운 날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 허리를 굽히거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허리에 힘을 한쪽으로 갑자기 주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허리통증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일어났을 때 더욱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급성 통증과 함께 열감이 느껴지는데, 우선 얼음팩을 이용해서 냉찜질을 먼저 하고, 통증이 가라 앉으면 순환시킬 목적으로 온찜질을 추가로 한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뜨끈한 느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플 때 핫팩을 하곤 하는데, 부종이 있거나 열이 날 때 핫팩을 하면 오히려 붓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얼음팩으로 냉찜질을 할 때는 한번 할 때마다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팩을 바로 얹는 것이 아니라 찜질부위에 얇은 수건을 깔고 그 위에 하는 것이 좋다. 휴식과 얼음팩 등의 처치를 3∼4일간 지속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 일상생활 속 허리통증 예방법

추위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허리 통증을 유발하므로 36∼38℃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는 모자나 장갑, 목도리 등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추운 날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준다. 샤워를 할 때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로 허리에 마사지를 해 주면 인대와 근육이 풀어져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추위로 인해 밖에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정 내에서도 청소하기, 일찍 일어나 활동 시작하기, 1시간 이상 앉아있지 않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겨울철 허리 통증은 다른 척추 관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춥다고 몸을 움츠리면 근육 긴장이 지속되므로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 등으로 몸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허리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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