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춘 칼럼
"홍천동면농협, 해외서 향응접대 의혹"
현지답사명목, . 납품업체, 여행경비 900만원 외 경비부담
용석춘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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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1 [08: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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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7월25일 홍천군 동면농협(허남화조합장) Y(49)전무가 이사회의가 있는 당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단순자살로 알려 졌으나 최근 유가족의 수사의뢰로 경찰의 재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사결과에 앞서 위 사건과 관련해 제보자 R씨는 11월10일 본사에 와  ‘Y전무의 죽음은 농협납품비리와 관련된 심리적 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와 관련해 자신이 포함된 납품업체의 고액 골프채 제공과 해외원정을 통한 성 상납, 그리고 납품하던 업체가 변경된 사실’을 폭로했다. 
 
R씨말에 따르면 2013년11월16일 당시, 농협구매담당H씨와 또 다른 직원1명, 그리고 거래처인 인삼지주목 수입업체인 ◯◯목재 대표이사A씨, 그리고 자신과 함께 3박5일 현지답사 명목으로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갔으며 현지에서 이틀 동안 성 접대를 받았고 나머지 일정도 보트여행 등의 후한접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R씨는 여행가기 전, 구매담당 H씨에게 240만원의 골프채도 직접 제공했다.’고 말했다. R씨는 증거로 자신이 직접 이들과 동행한 사실과 대표이사가 보내온 900만원의 여행경비영수증, 그리고 골프채를 직접 구입한 인천의 한 매장도 밝혔다. R씨는 당시 ◯◯목재 대표이사와 동업관계로 있었다.
 
▲ 수입산 인삼지주목 ©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이와 관련, ◯◯목재 대표이사 A씨는 본사통화에서 현지답사로 말레시아를 간 것과 여행경비를 부담한 것, 그리고 현지서 마사지와 안마 등을 제공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슬람권서의 성 접대는 절대 없었다고 답변했다.
 
A씨는 동면농협과 거래하게 된 것은 제보자 R씨가 사망한 Y전무와 친구관계로 거래처를 바꾸는 조건으로 동업하게 되었고 여행가기 전인 2013년 8월, 동면농협에 약 7억 원치 물량의 인삼지주목을 납품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올해도 동면농협에 납품했냐는 질문에서 ‘당연히 납품할 것이라 기대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다른 업체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당시, 동면농협구매담당 H씨는 통화에서  골프채는 돌려주었으며 말레이시아 현지답사 때 거래업체가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성 접대사실은 부인했다. H씨는 900만원이나 되는 여행경비를 농협서 부담하지 않고 거래처에서 부담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동면농협은 해마다 약 12억 정도의 인삼지주목을 구입하고 있다. 경제사업의 일환으로 농민과 조합원에게 유통구조를 개선해서 농자재에 대해 저렴한 가격과 안정된 공급을 위해 현 조합장이 8년 전부터 인삼 지주목 구매사업을 시행해 왔다.
 
최근 전국적으로 농협비리와 관련해 공통적인 것은 죽음이 동반된다는 사실이다. 동면농협 Y전무가 왜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비리 압박과 관련됐다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홍천군동면농협     ©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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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밝혀주세요 yhl2130 14/11/12 [18:32] 수정 삭제
  무슨일이있었던건지 무엇때문에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이 일을 끝냈었어야만했 는지 .. 정직하게 수사하셔서 꼭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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