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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이어진 한우 향기”… 평창한우마을, 서면 어르신 ‘효 잔치’

어버이날 맞아 450여 명 초청… 정성 담긴 한우 불고기 대접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15:22]

“10년째 이어진 한우 향기”… 평창한우마을, 서면 어르신 ‘효 잔치’

어버이날 맞아 450여 명 초청… 정성 담긴 한우 불고기 대접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6/05/07 [15:22]



기업의 나눔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10년의 역사가 되면, 그것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가 된다. 평창한우마을 홍천대명점(대표 황정기)이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5월 6일, 홍천군 서면 지역 어르신 450여 명을 초청해 지극한 정성이 담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인 평창한우마을 홍천대명점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온기로 가득 찼다.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한우 불고기를 비롯한 푸짐한 점심상을 정성껏 차려냈다.

 

특히 이번 잔치는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뭉쳐 의미를 더했다. 서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상차림과 배식 봉사에 나섰고, 서면 이장협의회와 노인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차량 봉사를 지원하며 촘촘한 ‘효도 그물망’을 가동했다.

 

 



평창한우마을 관계자는 “오늘의 홍천을 일궈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오히려 저희가 더 행복하다”며 “바쁜 생업 중에도 행사 준비에 자기 일처럼 나서준 지역 단체와 주민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평창한우마을 홍천대명점의 이 같은 행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설립 초기부터 매년 빠짐없이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사랑의 한우 곰탕’ 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기업 윤리의 모범이 되고 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강산도 변하게 하지만, 평창한우마을의 효심은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대접하는 행위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이번 경로잔치는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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