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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내린 선율의 봄… ‘2026 새봄맞이 음악회’ 성황리 개최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5/06 [13:41]

홍천에 내린 선율의 봄… ‘2026 새봄맞이 음악회’ 성황리 개최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6/05/06 [13:41]



싱그러운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의 첫 휴일, 홍천의 중심에서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봄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사)한국음악협회 홍천군지부가 주관한 ‘2026 새봄맞이 음악회’가 지난 5일 오후 1시,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음악과 함께 쉬어가는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의 문은 팬플룻 연주자 최성순의 서정적인 선율이 열었다. 이어 허밍 브라스의 웅장한 금관 앙상블과 바리톤 고재선의 깊이 있는 성악 무대, 유앤(You And) 밴드의 역동적인 라이브 공연이 차례로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매료시킨 마술 공연과 홍천 무궁화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생활체육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각인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예술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군민들과 눈을 맞추며 호흡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 공연은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표본을 보여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홍천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음악을 통해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살기 좋은 문화 도시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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