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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영 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홍천 만들겠다”… 보육 공약 전면 제시

24시간 긴급 돌봄·소아과 인프라 확충… ‘홍천형 보육 시스템’ 구축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5/05 [18:54]

박승영 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홍천 만들겠다”… 보육 공약 전면 제시

24시간 긴급 돌봄·소아과 인프라 확충… ‘홍천형 보육 시스템’ 구축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6/05/05 [18:54]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홍천군수에 출마한 박승영 후보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보육 중심 도시’ 구상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국가 책임 보육 기조에 발맞춰 홍천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출산부터 교육·의료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끊김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이다. 박 후보는 ▲24시간 긴급 돌봄 시스템 도입 ▲야간·주말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구 공공주차 종일 무료 ▲초·중·고 입학지원금 지급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확대 ▲체육교육 접근성 강화 ▲손주돌봄 수당 도입 ▲100개 가족공동체 지원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출산·양육·교육·의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촘촘한 보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설명이다.

 

“국가책무 보육과 연계… 국비 확보 가능성 높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보육 국가책무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보육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국가 책임으로 전환하는 정책 흐름과 맞물려, 홍천 역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보육 정책과 관련해 ‘공공부문 다둥이 올패스’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다자녀 혜택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전국 단위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다자녀 인증 절차 간소화, 공공시설 이용 편의성 확대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이 웃음이 지역의 미래”… 인구 정책 전환 강조

 

30년간 홍천군 공직자로 근무한 박 후보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실행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그동안 홍천의 산업과 농업을 지켜봤다면, 이제는 아이 키우는 부모의 현실을 행정이 책임져야 할 때”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돌봄이 강한 지역이 결국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가 된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기찬 홍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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