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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개 산채연구회·산양삼 협회 총출동… 역대급 규모로 ‘봄의 보약’ 선보여 - 팔봉산 당산제 연계 셔틀버스 운행, ‘먹거리와 전통문화’의 입체적 조화 - 3일까지 체험 프로그램·공연 풍성… 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 ‘지산지소’의 장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홍천의 명품 산나물과 산양삼을 매개로 지역 농·임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장이다. 홍천산채연구회 소속 29개 단체와 홍천산양삼협회 10개 단체 등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갓 수확한 명이, 곰취, 두릅 등 명품 산나물과 고귀한 산양삼이 즐비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올해는 산나물 모종 심기, 수색 체험, 아트 피크닉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보는 축제’에서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전통문화와의 유기적 결합이다. 축제 기간 중 열리는 ‘팔봉산 당산제’와 연계하여 토리숲과 팔봉산을 잇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방문객들은 토리숲에서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한 뒤, 팔봉산으로 이동해 홍천 고유의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홍천만의 독특한 매력을 각인시키는 입체적인 여행 코스를 제안한 것으로, 축제의 품격을 높인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지역 경제의 봄을 일구는 축제”… 3일까지 열기 지속
무대에서는 지역 동아리 공연부터 홍천 락(樂) 댄스 페스티벌, 게릴라 콘서트 등이 쉼 없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향토 음식점과 셀프 식당에서는 홍천의 봄맛을 즉석에서 즐기려는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명준 (재)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청정 홍천의 봄을 오롯이 담아낸 결실”이라며, “팔봉산 당산제와의 연계를 통해 먹거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석준 기자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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