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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이름으로 함께 걷는 길”… 홍천교육지원청, ‘가족성장 캠프’ 개최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4/30 [11:54]

“가족의 이름으로 함께 걷는 길”… 홍천교육지원청, ‘가족성장 캠프’ 개최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6/04/30 [11:54]

 



장애라는 제약을 넘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성장과 자립을 꿈꾸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강원특별자치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문선옥)은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인천 강화도 일원에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2026 함께-잇다, 장애학생 가족성장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자녀의 생애주기별 맞춤 정보를 공유하는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정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벗어난 가족 공동체 경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가족들은 강화자연사박물관과 강화역사박물관을 견학하며 지식을 넓히고, 화문석 체험학습장에서 전통 공예를 함께 배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러한 현장 체험은 학생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서로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 모델인 ‘큰나무캠프힐’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미래 자립과 사회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가족 네트워크 소통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든든한 지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문선옥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장은 가족의 따뜻한 지지와 견고한 연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족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용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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