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문선옥)은 29일 오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농어촌유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6 농어촌유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홍천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낯선 환경에서 자녀들이 겪을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례로 듣는 성장 이야기… ‘토크콘서트’로 궁금증 해소
설명회는 이론 중심의 안내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운영 학교별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학생 성장 이야기’ 섹션에서는 농어촌유학 이후 아이들의 학습 태도 변화, 정서적 안정, 대인관계 확장 등 생생한 변화 과정이 공유되어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와 학교,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머리를 맞댄 ‘토크콘서트’는 이번 행사의 백미였다.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진행된 콘서트를 통해 유학 생활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제공하는 지원책을 상세히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했다.
교육지원청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 더 많은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농어촌유학은 단순히 학교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아이의 삶과 배움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장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유학 생활을 깊이 이해하고, 아이들이 홍천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가이드라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홍천의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용석준 기자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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