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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 학교와 센터가 함께 지킨다”… 청소년안전망 본격 가동

또래상담지도자 간담회 병행… 청소년 주도적 상담 활동 및 캠페인 방향 논의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12:46]

“위기 청소년, 학교와 센터가 함께 지킨다”… 청소년안전망 본격 가동

또래상담지도자 간담회 병행… 청소년 주도적 상담 활동 및 캠페인 방향 논의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6/04/10 [12:46]



복합적인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 학교들이 강력한 ‘심리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지난 9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현장과 전문 상담 기관 간의 장벽을 허물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개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해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상반기 추진될 핵심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고위기 집중 심리 클리닉 운영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동반자 사업 등 센터의 전문 프로그램들이 학교 현장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이 도출됐다.

 

이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팎에서 소외되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민·관·학 협력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진행된 ‘또래상담지도자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또래상담사 연합회 운영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또래상담사들에 대한 심화 교육과 캠페인 활동의 질을 높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상담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현종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최근 위기 양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와 센터가 상시적인 소통 창구를 가동해 위기 청소년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청소년안전망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용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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