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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소비가 아닌 ‘책임’.... 홍천한우사랑말의 기업 철학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5/08/15 [19:46]

기부는 소비가 아닌 ‘책임’.... 홍천한우사랑말의 기업 철학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5/08/15 [19:46]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난 8월 14일, 홍천한우사랑말 나종구 대표는 독립유공자 유족 20가정을 초청해 한우 보양식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광복회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단순히 기업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종구 대표의 철학은 명확하다. 한우산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는 한우의 대중화와 농가 소득 보장,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기업 경영의 세 축으로 삼아왔다. 따라서 이번 기부 역시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오랜 실천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광복절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이 아니다. 독립을 위해 싸운 분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와 함께 이어가야 하는 날이다. 나 대표의 이번 행보는 ‘기업의 성공이 곧 사회적 책임을 수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이익의 일부를 나눔으로 되돌려줌으로써 기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조직이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존재임을 증명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지역 축제 후원,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광복 80주년 기부는 그 철학의 상징적 실천이라 할 만하다. 나눔은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과 호흡하며 꾸준히 이어질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홍천군민에게 나종구 대표의 기부철학은 단순한 미담이 아니다. 그것은 “기업은 지역과 더불어 존재한다”는 메시지다. 한우 한 점의 가치를 넘어,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마음이 곧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 홍천에서 시작된 이 작은 나눔이 홍천군 관내 기업문화 전반에 울림을 주기를 기대해 본다.

 

 

용석준

홍천뉴스투데이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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