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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리 석산개발, 홍천2개면과 양평1개면 결사반대 주민발기인 대회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5/01/19 [18:39]

화전리 석산개발, 홍천2개면과 양평1개면 결사반대 주민발기인 대회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5/01/19 [18:39]

▲  석산개발 결사저지 대책위 사무실


화전리 석산개발이 진행되자 피해지역인 남면과 서면, 양평군 단월면 주민들이 단합해 결사저지에 나선다.

 

화전리 채석장 반대대책위(위원장 최중열/이하 대책위)는 2025년 1월 22일 오후1시30분 남면 행정복지센터2층 대회의실에서 남면 이장협의회 및 번영회, 노인회 등 20여 사회단체와 서면 굴업리, 양평군 단월면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석산개발 결사반대 주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상황보고와 함께 피해주민대책위원회(가칭) 위원과 공동위원장 5인을 선출하고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국방부와 강원도청, 원주지방환경청, 홍천군에 민원을 접수하고 주민설명회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결사저지를 위한 거리행진을 갖는다.

 

대책위는 ▲화전리는 예부터 꽃 “花”자를 사용한 청정지역으로 석산개발을 강력히 반대한다 ▲화전1, 2, 3리 주민들과 서면 굴업리,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 주민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후손을 위하여 우리 땅을 지키겠다 ▲삼광기업은 환경영향평가를 중지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용하라! 등 성명서를 채택하고 결사저지에 나설 것을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10일, 채석장 개발회사의 허가 진행과정과 채석장 개발에 따른 주민폐해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고 화전리 도로변에 콘테이너 사무실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적 위기차원에서 남면 전 면민의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남면이장협의회(22개 이장)과 남면번영회, 남면노인회, 서홍천농협, 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문화체육회, 게이트볼회, 새마을지도자회, 시동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화,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농가주부모임, 적십자봉사회, 요식업분회. 화전농공단지, 힐드로사이CC, 서면굴업리 주민, 양평군 단월면 주민들이 참여한다.

 

 



대책위는 채석장 예정지 반경 2-3km에 위치해 있는 피해주민들이 비산먼지와 분진, 식수와 농업용수의 오염, 생태계 파괴, 발파소음, 교통적체, 사고위험 급증 등으로 생존권적 위기에 처하며 교통, 환경문제만이 아닌 재산권적 침해가 크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대병비발디나 골프장의 이용 관광객은 현저히 추락할 것이며 군부대 장병들의 건강과 훈련에도 막대한 지장을 끼치며, 정밀산업 등 농공단지에도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쳐 홍천지역경제 특히 남면시장의 침체는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이다.

 

 



대책위는 국방부와 대명비발디, 골프장, 삼성메디슨, 농공단지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반대서명에 함께하며 결사반대에 동의할 것을 촉구하고 강원도와 환경청, 정부 관계기관에 석산개발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개발철회를 위해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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