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붉은 양지말에서 뜻깊은 연지곤지 ... 이색 전통혼례 유영순 대표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이사장이 부모역할
아름다운 가을, 단풍잎이 붉어진 홍천읍 하오안리 양지말 마당에서 정겹고 뜻깊은 전통혼례가 열렸다.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신랑 용상민군과 멀리 필리핀에서 온 신부 그레이스양이다. 이날 혼례는 신랑신부의 교배례와 합근례로 신랑신부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눈 잔에 술을 따라 마시고 혼주와 하객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예식을 마쳤다.
한편 유영순 대표와 전명준 이사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난 20여 년간 홍천지역에 수십억에 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서도 80여명의 직원들을 그대로 고용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다.
전명준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홍천군번영회장을 역임하면서 ‘용문-홍천철도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를 처음 결성해 불 꺼진 철도길 유치에 다시 불을 지폈고, 양수댐 유치와 백양치터널의 조기완공, 등 홍천지역의 현안해결에 소리 없는 기여를 다해왔다. 또한 전국최초로 ‘홍천군인의 날 행사’를 주관해 민관군의 화합에도 앞장서 지난 4월,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통령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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