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삼포초등학교,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 관람하며 전통 문화 체험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09:48]

삼포초등학교,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 관람하며 전통 문화 체험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4/09/11 [09:48]

▲ 삼포초등학교(교장 신정선), 전통극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전달     ©

 

삼포초등학교(교장 신정선)는 2024년 9월 9일, 극단 신명나게가 주최한 전통극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전통 예술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국의 고유한 이야기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극단 신명나게]의 ‘호랑이 오빠 얼쑤’는 호랑이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창작 판소리 형식의 공연으로, 한국 전통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속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리듬과 무대 위 배우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호랑이와 전통 가락의 환상적인 만남     ©

  

‘호랑이 오빠 얼쑤’는 전통 설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와 인간 사이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호랑이 오빠는 무서운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등장하며, 삼포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연 내내 이어지는 흥겨운 사물놀이와 전통 가락은 무대를 한층 더 신명나게 만들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들은 한국 전통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된 이 공연을 통해 전통 문화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삼포초등학교 신정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통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극단 신명나게,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

  

‘호랑이 오빠 얼쑤’를 제작한 극단 신명나게는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과 소통하는 극단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어, 전통 설화와 전통 예술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삼포초 학생들의 전통 문화 교육 확대     ©

  

삼포초등학교는 이번 공연 관람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전통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직접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은 학생들에게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문화적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삼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문화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문경 봉천사 개미취
1/4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