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1명의 작은 학교 오케스트라가 영국으로 날아가 초청공연 무대에 선다. 홍천 내촌중학교 지역연계 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11일 영국 글로스터셔 주 코츠월드 지역에 있는 사립학교 ‘웨스톤버트 스쿨(Westonbirt School)’에서 열리는 ‘한국 음악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촌중 지역연계오케스트라는 홍천 서석중과 함께 참여한 전국학생오케스트라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이다. 지역 주민,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격주 토요일마다 예술학교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국 초청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K팝과 아리랑, 클래식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내 공연 뿐 아니라 현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대도 갖는다. 내촌중 졸업생인 안수현(홍천농고 2년·트롬본), 이성용(봉춘천 의고 2년·튜바) 학생도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