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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자

[김완수 경제진흥국장]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20:01]

산불예방...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자

[김완수 경제진흥국장]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4/28 [20:01]

  © 김완수 경제진흥국장



어느덧 4월이 지나고 5월에 접어들고 있다. 농민들에게는 농사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며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매년 많은 주민들이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군청과 읍·면 공무원들을 산불 순찰근무조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공식적인 산불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지만 기상여건의 변화로 산불감시·예방 및 진화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6월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본 현실이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한편,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외적·내적인 변화는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외적으로는 열화상드론을 통한 산불드론감시단, 산불취약지역 주민 투척용 소화기 보급,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 등 빠른 변화에 맞춰 그 자리를 확보해가고 있다.

 

하지만 내적변화는 아직까진 더딘 부분이 많다. 입산이나 농산부산물 파쇄시에도 신고정신은 투철해졌으나 입산 시 화기물 소지, 쓰레기·농산부산물 소각, 산나물 불법채취 후 방화, 공사 용접 중 불꽃 비화, 화목보일러 사용 후 불씨 처리 미흡, 예초기 사용 중 화재, 화구작업 중 산불 비화 등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는 아직까지 여전하다.

 

한번 발생한 산불은 우리 생활에 엄청난 피해로 돌아오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과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오랜 시간 가꾼 산림이 훼손되고 복구하는 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의 결실을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풀지 말고 신경 써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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