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동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잿더미 속에서 시신 5구를 수습했다. 기장과 정비사 외에 3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추락한 S-58T 헬기는 산산조각이 나 대부분 불탔으며, 진화 작업을 거의 마쳐 산림으로 불이 옮겨붙을 위험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헬기는 속초시·고성군·양양군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용 중이며, 이날 공중에서 산불 취약지 예방 활동을 벌이는 산불 계도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