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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학연구소, 홍천용수사지 문화재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11/24 [22:07]

홍천학연구소, 홍천용수사지 문화재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11/24 [22:07]

 

 

홍천문화원 홍천학연구소(소장 용석준)은 24일 오후2시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홍천용수사지 문화재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주선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천군민의 자긍심인 용수사지를 재조명해 시급히 발굴조사해 홍천의 정체성과 관광자원화하는데 활용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흥수 홍천부군수는 용수사지 문화재 가치 규명을 위한 세미나를 위해 준비해준 홍천문화원과 홍천학연구소 위원들, 토론에 참여하는 홍성익, 홍영호, 이경기, 김종규 박사와 용석준 홍천학연구소장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용성우 홍천용씨 중앙종친회 회장도 용수사지 세미나가 개최돼 문중의 영광이라며 관계자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홍영호 하슬라연구소장은 '용수사는 홍천용씨가 소장하고 있는 족보인 기축보(1709)에서 홍천용씨 시조 용득의에서부터 이미 나오는데, 이보다 다소 늦은 『여지도서』에서도 용수사가 수록되어 있고, 이후 경술보에 古藏板記의 板記를 인용해 「龍遂寺懸板」과 「龍水寺重修記」가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홍천용씨 종중에서는 시조 용득의가 용수사를 창건하였다고 지속적으로 전해져 왔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홍천용씨의 시조 용득의가 팔만대장경 제작 사업을 총지휘하였다는 내용을 족보에서 찾을 수는 없었지만 용득의가 領相을 하였다면 그가 살았던 시대와 몽골의 침입 시기가 일치하므로 그가 총지휘를 하였다고 하여도 틀린 표현은 아니라며 여전히 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경기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조사기획팀장은 홍천용수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주제 발표에서 '홍천 용수사지는 고려시대 팔만대장경과 연관성이 깊을 것으로 추정되는 용득의와 관련된 사찰로 알려져 왔으며 지표상에 출토된 유물은 주로 조선시대이므로 용수사지의 시기와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서 발굴조사를 포함한 학술조사가 제기되어 왔다면서, 용수사지는 금학산 내에 위치하고 있고 미개척된 등산로 상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정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된 홍천 용수사지의 사역 범위는 지번상 장항리 345~349번지와 산 27번지로 면적은 약 약 23,000㎡로 현재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의 사역범위의 소유자는 국가소유와 개인이 소유하고 있어 개인 재산권 문제 등이 야기될 수 있어 토지 임차와 매입에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홍천 용수사지에 정비방안에 대해서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단기는 토지 임차와 매입을 통해 시굴조사를 실시하고, 시굴조사를 통해 사역 범위를 확인하고 발굴조사로의 전환, 문화재 보호구역 설정, 문화재 지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중장기 계획은 발굴조사를 포함하는 학술조사연구, 토지매입계획, 유적정비계획, 배수 정비계획, 편의시설 정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홍천 용수사지의 발굴과 정비복원 등 일련의 계획은 홍천군의 의지가 필요하며 활용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되어져야 한다고 했다.

 

 

2부 토론에서는 용수사지터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매장되어 있을 유물들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어 홍천군청 산림과의 협조를 통해 벌목을 해야하고 당장 발굴조사가 어려움이 있다면 표본조사를 통해 용수사지터를 훼손하지 않고 보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11월 20일 학술세미나에 앞서 홍천학연구소 위원들과 연구진들은 용수사지터를 탐방하기도 했다.

 

 

용석준 홍천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홍천의 비지정문화재가 더이상 훼손되지 않고 시급히 전수조사와 발굴을 통해 홍천고유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며 '오늘 발표된 용수사지의 가치와 연구결과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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