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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18. 모곡리 맥주학교 농담(農談) 권용인 대표를 찾아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9/09 [09:14]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18. 모곡리 맥주학교 농담(農談) 권용인 대표를 찾아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09/09 [09:14]

 

 

홍천군 서면 모곡리 맥주학교 농담農談은 농업의 미래를, 농촌의 현실을, 농부의 이야기를 담고 나누는 귀한 농부의 이야기 마당입니다.

 

농담(農談) 권용인 대표를 만나 수제 맥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홍천에 맥주 마을을 꿈꾸고 craft beer 수제 맥주를 만들어 맥껄리라 이름 붙여 보았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감주에 홉향을 더하고 효모를 넣어 발효를 시키면 수제 맥주 맥껄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맥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리를 생산하는 농부, 보리에 싹을 틔우는 기술, 맥주의 색갈이랑 고소함을 더하려 보리를 볶아내는 기술, 맥주에 향을 더하려 홉을 재배하는 농부가 필요합니다. 보리를 우리고 홉향을 더해 맥주를 만들어 내는 농가형 브루어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농부가 다가선 맥주 세상에서는 농업농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農酒의 세상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권용인 대표는 맥주가 막걸리가 되고, 막걸리가 맥주가 되는 그런 세상을 찾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홍천군청의 각종 규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도움도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의 입법 지원도 필요합니다.

 

 

 

 

농담農談 맥주학교 입구에 걸려있는 글귀가 눈에 선합니다. 오늘도 담아봅니다. 농담農談처럼 농담農談같이 농업의 미래를 농촌의 현실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농부의 이야기를 한땀 한땀 모아 맥주를 만들어 봅니다. 농부들이 만드는 수제맥주는 농업의 이야기를 담아 냅니다. 농촌의 미래를 담아 냅니다. 그리고 이웃과 하나되는 화합의 잔을 들어봅니다. 맥주학교 農談의 가치를 더해봅니다. 너브내의 고장 홍천만의 수제 맥주 문화가 특화화 되길 기대해 봅니다.

 

※ 홍천문화재 탐방은 필자가 2021년 홍천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마을관광해설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역사적 사실, 강의에서 논의되었던 내용, 현장답사를 하면서 남겼던 기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혹시 왜곡되었거나 잘 못 알고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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