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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 경찰-화물연대 대치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12:27]

[속보]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 경찰-화물연대 대치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08/04 [12:2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2일부터 홍천군 북방면의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입도로를 차단하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4일 오전 강원홍천공장에 인력을 대거 배치해 노조와 대치하고 있다.]

 

화물연대의 단체농성으로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의 맥주 출고가 3일째 차질를 빚고 있는 가운데 경찰 800여명이 투입돼 화물연대 노조원 200여명과 대치,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2일부터 강원홍천공장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입도로를 차단하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2일부터 홍천군 북방면의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입도로를 차단하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4일 오전 강원홍천공장에 인력을 대거 배치해 노조와 대치하고 있다.]

 

강원홍천공장 입구부터 진출입도로 사거리까지 1㎞ 구간에는 노조원들이 화물차 수십대를 줄지어 세워 맥주 출하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4일 오전 9시께 기동대 8개 중대 포함 경찰관 800여명을 현장에 배치 또는 인근에서 대기시키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화물연대의 시위로 강원홍천공장에서 3일간 맥주 출고는 물론 맥주 생산을 위한 원료도 전혀 들여오지 못해 강제진압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경찰은 화물연대와의 충돌을 우려해 강원홍천공장 입구에서 1㎞ 떨어진 사거리 진출입도로에 인력으로 차단벽을 세우고 사람과 차량의 추가 출입을 차단했다.

 

화물연대는 경찰의 강제진압 가능성에도 해고된 조합원들의 복직, 손해배상 청구 취소 등과 함께 안전운임제도 일몰제 폐지 및 운임 인상 등의 요구안이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농성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에서 우리의 요구안을 받아들여야 시위를 멈출 수 있다”며 “인명·재산피해 등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의 현명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그동안 이천·청주 소주 공장에서 파업을 진행한데 이어 홍천으로 자리를 옮겨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파업이 이천·청주 소주 공장 화물차주들과의 협의 문제이기 때문에 맥주를 출고하는 강원홍천공장에서의 시위는 악의적이고 명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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