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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이야기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10:08]

백만송이 장미 이야기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8/03 [10:08]

 

[백만 송이의 장미 주인공 여배우 마라레트 Actress Margaret“ 니코 피로스마니 Niko Pirosmai, 1909, 식탁보 천에 유채, 117 x 94,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조지아 미술관]

 

제정 러시아의 니코 피로스마니(1862-1918)가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하면서 목동으로 일하면서 무명화가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배워……성장 후 우유가게를 운영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생활할 때에 마을을 방문한 아름다운 지방3류 여배우 '마르가리타' 에 첫눈에 반하여 전 재산을 털어 100만송이 장미를 사고……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이후 1912년(당시 50세) 카프카즈(현 그루지아, 조지아) 술집에 우연히 들린 유명화가의 눈에 뛴 이 화가는 정식화가로 데뷔하게 되고 러시아는 물론 전 유럽에 천재 화가로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유명해진 뒤에도 소박한 삶을 살았던 화가는 1914년 1차 세계대전 발발과 함께 금주령이 내려지면서 주점의 그림 주문도 끊기고 극도의 빈곤과 가난에 시달리다가 1918년 만 56세로 별세. 그의 사후에 그의 그림들은 최고가의 작품으로 부상 러시아 최고의 미슬관에 전시 되었고……그의 사랑은 노래로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로 불리어 지고 있습니다.

 

알라뷰가쵸비가 부른 백만송이 장미

Жил - был художник один, Домик имел и холсты.

옛날에 한 화가 살고 있었습니다. 화가의 집은 그에게 캔퍼스가 되어주었죠.

Но он актрису любил,

그런데 그는 한 아리따운 여배우를 사랑했어요.

Ту, что любила цветы.

그녀는 정말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죠.

Он тогда продал свой дом,

화가는 그녀를 위해 집을 팔고

Продал картины и кров

자기가 그린 그림을 팔고, 마지막에는 피 까지 다 팔아서

И на все деньги купил

그 모든 돈으로 꽃을 샀고

Целое море цветов.

그 꽃은 바다를 이룰만큼 정말 한 가득 찾습니다.

Припев:(후렴)

Миллион, миллион,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Из окна, из окна, из окна видишь ты:

창가에 서면, 창가에 서면, 창가에 서면 당신이 보겠지요.

Кто влюблен, кто влюблен, кто влюблен, и всерьез,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람이

Свою жизнь для тебя превратит в цветы!

자신의 삶을 모두 다 당신을 위해 꽃으로 바꿔버렸다는 것을.

 

국내에서는 가수 심수봉이 번안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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