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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명물, 홍총떡을 아시나요?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7/23 [14:50]

홍천의 명물, 홍총떡을 아시나요?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07/23 [14:50]

 

 

 

총떡의 사전적 의미는 ‘메일가루부침개에 채를 쳐서 볶은 고기, 표고, 석이, 오이 따위를 넣고 말아서 초장을 찍어 먹는 음식’이고 ‘전병’이라는 이름과 함께 쓰인다. 홍천의 메밀총떡을 홍총떡이라고 부르며 홍천의 ‘홍’자와 모양새가 마치 총대 같다고 하여 ‘총’ 그리고 메일가루로 만든 향토 ‘떡’의 종류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홍총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시기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천군과 홍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중앙시장 부침골목 상인들이 합심해 홍총떡을 브랜드화하고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국에서 찾는 홍천의 명물이 되었다.

 

 

 

 

 

홍총떡에 사용하는 메밀은 홍천에서 직접 계약 재배한 메일 100%를 사용하고, 안에 들어가는 소는 상인들이 수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만든 홍천만의 특성을 가진 담백하고 칼칼한 맛을 자랑한다.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 얇게 지진 뒤에 소를 넣고 말아서 익힌 것이라 사실 떡이라기보다는 만두소를 품고 있는 부침개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홍총떡의 맛은 여느 음식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얼마나 정성을 들이냐가 관건이다. 물의 농도에 따라 ‘보들보들’ 부드러움이 결정되고, 기온에 따라 메일 반죽의 기포의 유지 시간이 달라져 세심한 정성이 필요하다. 홍총떡의 소는 데친 무채와 절인 배추를 양념해 들기름에 볶아서 칼칼하게 만든다. 제주도는 빙떡이라고 불리는데 홍천에서 사용하는 재료와 비슷하게 만들지만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하얗고, 화천은 날무를 사용하고, 원주는 콩나물을 섞어 만들고 있다. 같은 메밀총떡이라도 지역마다 소와 재료가 다르다.

 

홍총떡 브랜드화 이후 2020년 12월까지 이루어졌던 지원 사업의 종료와 코로나19로 인하여 홍천 중앙시장 부침골목 상인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외지인의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좋은 재료로 정성껏 홍총떡을 만들고 있고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홍천 중앙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 및 청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총떡을 구입하고 싶다면 만드는 가게로 직접 전화를 하거나 홍천중앙시장 홈페이지 http://hc5959.com 에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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