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7월 22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9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홍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홍천군수가 제출한 2022년 홍천군 명예군민 선정의 건, 2030년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을 청취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호 의원, 간사의원 김광수 의원)에서 심사한 홍천군수가 제출한 - 홍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홍천군 영화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홍천군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홍천군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부 원안가결했다.  이어 홍천군수가 제출한 2022년 홍천군 명예군민 선정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2030년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시간에 나기호 의원은 2030년을 대비해서 홍천 군관리계획의 결정하는데 홍천군의 철도계획, 홍천읍과 북방면의 도시지역 아파트 등 주거지역, 상업지역에 대한 검토 및 각 읍면에 대한 상업지역이나 공업지역 지정을 하여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 등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계획 등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인구 밀집도에 따라 필요한 시설을 유지하기 위하여 용도지역이 지정이 되어야 함에도 일부 민원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까지 홍천의 미래를 예측하여 대비한 계획에 홍천군 읍․면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정책 등에 대한 계획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으므로 홍천군 전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2030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건에 대한 전체적인 수정을 요청하였다.

이어 진행된 의견제시에서 용준순 의원은 2030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홍천군의 발전을 위해서 도시계획을 구성하고 앞으로의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위하여 우리 홍천군의 국토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결정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주민의 민원에 치우친 선심성 용도지역 변경신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앞으로 홍천~용문철도를 대비해 홍천군의 발전을 위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설계가 되어야 할 것 같아 보여 2030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전면 재검토를 제안했다.

용준순 의원의 2030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재검토 의견제시 안건 제안에 따라 박영록 의장은 표결을 붙인 결과 4:4 가부동수로 재검토 의견제시 안건은 부결되어 2030 홍천군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은 의견 없음(찬성)으로 최종 의결했다.

박영록 의장은 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신영재 군수님, 오흥수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 개원 후 열린 첫 집회로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 상황보고를 청취하고,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함으로써,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에 대하여 폭넓은 이해와 함께 앞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많은 참고가 되셨으리라 생각되며, 집행기관에서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여러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각종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시고, 금년도에 계획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